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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누리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 정신장애인 16분과 함께 지난 2026년 8월 20일, 광주의 갤러리 카페를 방문하여 특별한 문화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공간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활동은 네이버 해피빈의 도움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전시된 작품을 보며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네, 너무 좋고 멋있어.”, “여름 무더위에 이렇게 문화활동을 즐기니 행복했어.”라고 말씀하시며 오랜만에 마음껏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문화 속에서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얻고,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었습니다.